일상에서2010/01/13 03:43


노트북, 휴대폰, PMP 등의 휴대용 기기들은 그 장점인 휴대성으로 인한 단점 또한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휴대성을 강조하다 보니 가벼워야 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도 신경을 쓰기 위해 디자인적인 면도

유행에 맞춰 변화되어 가고 있다.

 

암튼 각설하고 오늘 일한번 저질렀다.... 2년넘게 쓴 노트북이다 보니 디자인이 좀 지겹더라는...

옥션에 노트북 전용 부착필름 봤더니 비싸더만... 그 종이쪼가리 뭐시라고... 좀 쓸만한건 2만원은 그냥 훌쩍인데
모서리 부분까지 제대로 나온제품은 없다...
어정쩡히 노트북 상판에 좌우 여백 조금씩 두고 붙이는 정도로만 생산되나 보다....

그래서 그냥 직접 한번 해보겠노라는 궂은 결심을 품고

거금 2천원과 5분이란 금같은 시간을 쪼개어... 노트북 옷갈아 입히기 프로젝트....


우선 가까운 천냥 마트같은 곳으로 가서 맘에 드는 시트지를 사고...

난 개인적으로 우드느낌을 좋아해 우드문양이 있는 시트지를 선택...(2천원에 1m인데 남아 돈다.)

만져보면 표면이 나무결이 살아있어 책상이나 가구에 코팅된 마감제와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에 심심한 우드무뉘를 보완해줄 포인트로 프린팅된 꽃문양도 고급스럽고 조화롭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준비물.. 30cm 자, 컷트 칼, 헤어드라이어, 15.4 와이드노트북..

싸구려 시트지라 걱정했는데 접착성 좋고 모서리의 둥근부분은 헤어드라이어의 열로 은근히 탄력있게
만든 후 적당히 당겨 붙였다..

 

너무나 말끔히 작업된 노트북... 기포하나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붙었다...

이로서 이제 또 1년은 그냥 저냥 이 노트북을 더 사용할 생각이다... 부착후 본 사람들의 반응??

"또 노트북 바꿨네!! 어디꺼냐 이쁜데~?"

저작자 표시
Posted by blueWine